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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설날인 19일 하루 종일 계속됐던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10시를 넘어가면서 눈에 띄게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0시 현재 승용차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갈 경우 요금소 도착 기준 4시가 20분 걸린다. 대구까지는 3시간30분, 울산 4시간30분, 강릉 2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대전 1시간50분 등으로 평소 모습을 되찾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저녁 시간 이후로 정체가 많이 줄었다"면서 "귀경길은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자정 전후로 거의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오후 10시까지 서울을 나간 차량은 41만대,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38만대로 집계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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