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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논란 소트니코바, 피겨 선수로 되돌아오겠다더니…연예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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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논란 소트니코바, 피겨 선수로 되돌아오겠다더니…연예계 데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치 올림픽 피겨 여싱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방송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온라인상이 뜨겁다.


18일(한국 시각), 한 러시아 매체는 소트니코바의 '댄싱 위드 더 스타' 출연 소식을 전했다.

외신은 발목 부상으로 지난해부터 각종 대회에 불참해온 소트니코바가 러시아판 '댄싱 위드 더 스타' 출연을 확정했고, 다소 무리한 방송 욕심으로 의료진의 당부와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댄스스포츠를 소재로 한 '댄싱 위드 더 스타'는 규정 상 하이힐 착용을 피할 수 없는 데다가 부상 회복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점프 동작이 포함돼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의 우려를 사고 있는 소트니코바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반드시 되돌아오겠다"라며 말했지만, 현지 비판 여론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부상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러츠와 플립을 제외한 점프 연습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힌 그이지만, '댄싱 위드 더 스타'로 연예계 공식 데뷔를 앞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선수 은퇴설이 재차 제기되고 있는 것.


한편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던 소트니코바는 대회 직후 열린 그랑프리 시리즈와 내셔널 챔피언십 등에 모두 불참하며 '먹튀'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2014-15 시즌에 대회 참가 기록이 전무한 그는 현재 ISU 공식 점수가 0점에 머물러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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