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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한 해 농업 소득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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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전망 2015 호남권 행사 23일 화순서…농산물 수급 전망 토론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 한 해 농업 생산액은 전반적으로 줄겠으나 과일과 채소, 한우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되고, 국제 원자재가 하락으로 농업 소득은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농업·농촌 여건을 살피고, 다가올 새로운 변화를 전망함으로써 농업인과 정책 담당자의 의사 결정에 큰 역할을 하는 농업전망 2005 호남권 행사가 23일 오전 10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8회째인 농업전망대회 호남권 행사에는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이 밝힌 올 한 해 농업전망에 따르면 세계경제 성장 둔화 여파로 국내 경제성장률도 예상보다 낮아져 농산물 수요 증가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 생산액은 지난해보다 2.1% 줄어든 43조 8천900억 원이 될 전망이다.


반면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경영비 부담이 줄어 호당 농가 소득은 2.2% 늘어난 3천668만 원, 농업 소득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산 과일과 채소 가격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높고, 한우고기 도매가격도 4.2% 상승한 반면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11.6%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행사는 ‘농산물 수급안정 방안, 현장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개방화·고령화·융복합 등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제1부는 공통 세션으로, ‘2015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KREI)’, ‘2015년 농정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농식품부)’, ‘시장개방 확대 그 영향과 과제(KREI)’를 발표한다.


과수?채소 등 품목별로 진행되는 제2부에서는 ‘품목별 수급 동향과 전망(KREI)’, ‘품목별 발전대책 및 수급안정 계획(농식품부 품목과)’, ‘수급 안정을 위한 생산자단체의 역할(품목단체)’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발표자와 농업인, 농업인단체, 전문가, 농협, 지자체,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효율적인 수급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농업전망대회는 기존의 단순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농업인, 관련단체 등 이해 당사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선제적이고 자율적인 수급 관리 대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기상 이변과 소비 패턴 변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수급 불안 요인이 예상될 경우 이를 보다 조기에 예측해 농가에 알려줌으로써 미리 대응체제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선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도는 민선 6기 도정 목표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으로 정하고, ‘고소득 생명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비롯해 친환경농업, 쌀 산업, 숲 속의 전남 등 분야별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해 본격 추진 중”이라며 “농업인과 농업인단체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농업인들이 작목 선택 및 생산 규모 결정에 도움을 줘 개방화시대에 농업·농촌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전국 최초로 ‘농업정보팀’을 신설, 농업인에게 농작물 재배 동향, 출하 및 가격 동향, 저비용 농업기술 정보, 정책동향 등 실용 농업정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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