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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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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이낙연 지사·김재수 사장 등 간담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16일 저녁 나주시내 식당에서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식량 수급 관리와 식품산업 육성, 농수산물 수출 지원 및 유통 기능을 수행, 농어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는 공기업이다. 지난해 9월 이전해 322명이 나주 혁신도시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날 모임은 지난해 12월 공공기관장협의회 출범 당시 이낙연 도지사가 이전 기관장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농수산업을 근간으로 하는 전남에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온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 브랜드 시책인 ‘숲 속의 전남’만들기 첫 행사를 3월 11일 혁신도시에서 실시하고,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재경 가족을 위한 ‘남도 버스투어’를 추진해 혁신도시 조기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불편사항을 줄이기 위해 도지사 집무실과 전 실국장실에 상황판을 설치해 정주여건 조성 등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수 사장은 미국 내 친한파인 찰스랭글 하원 의원을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방안, 왕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의 왕족에게 ‘나주배’를 선물하는 등 농수산물 수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차별적인 마케팅을 제안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기관들의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만남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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