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의 후속작이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2'보다 얇은 슬림한 디자인과 메탈 프레임을 무기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의 후속작 '갤럭시탭S2'를 6.1mm의 얇은 두께를 내세운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2보다 더 얇게 준비 중이다.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메탈 프레임 역시 채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갤럭시탭S2의 스크린 크기는 8.0인치, 9.7인치 두 종류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작 갤럭시탭S는 8.4인치, 10.5인치였다. 앞서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중가 태블릿 '갤럭시탭A'와 '갤럭시탭A 플러스'의 화면 비율이 아이패드의 비율과 같은 4대 3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갤럭시탭S2 역시 갤럭시탭A와 같은 4대 3 비율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출시 시기나 지역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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