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설 연휴기간 귀성객과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김포공항 국내선 2층 제주항공 카운터 앞에서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한복체험 서비스를 실시했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어린이에게 한복을 입혀주고 승무원과 함께 사진을 찍어줬다.
활주로에서는 제주로 향하는 승객들에게 환송인사를 실시했다. 항공기가 주기장을 떠나 활주로로 이동할 때 지상요원들이 승객들에게 환송인사를 하는데, 이날은 한복을 입은 지상요원들이 새해인사를 하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17일에는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항공기 탑승객 가운데 원하는 승객에게는 세뱃돈을 넣을 수 있는 봉투를 선물한다. 연휴기간인 18~20일에는 제주항공 국내선 전 노선에서 수정과 등 전통음료를 서비스한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 임직원들은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인 17~22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 투입돼 업무 지원에 나선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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