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민족 최대의 설 명절기간 중 민족 대이동에 따른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영광군에서는 이번 설 명절을 대비하여 기존 방역대책 상황실 근무를 1일 3명으로 강화하고, 영광IC 인근 우평리에 거점소독장소를 설치하여 24시간 축산관련 차량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영광 전 지역 교차로에 차단방역 현수막 11개를 게첨해 외지인의 축사 방문을 자제토록 홍보하고, 축산농가에서 스스로 자율 방역토록 축사 소독용 생석회 40톤과 소독약품 1,800kg을 관내 전 축산 농가에 공급해 설 연후 전에 소독에 임하도록 조치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구제역과 고병원성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지인은 축사 출입을 금지하고, 설 명절 전후로 일제소독을 실시하여 내 농장은 내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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