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1일 읍면, 농업인상담소, 농·축협,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농업분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영광군 친환경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7개 분야 131개 사업의 추진방향과 사업 지침을 일선 간부들에게 교육으로 사업 수행 시 농업인에게 자세한 해설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 일꾼들의 사업 추진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진행하던 지침시달회의의 형식을 벗어나 주민과 소통하는 농업행정 구현을 위해 사업 시행 초기부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자 하였고,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등 9개 단체에서 참석했다.
사업설명회는 농정, 농사, 친환경, 원예, 식품·유통, 농업기술센터 사업분야 순으로 실시되었고, 사업설명 뒤에는 2015년도 달라지는 농정시책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진행됐다.
농업분야 사업계획 설명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친환경 쌀 판로확보, 보리 춘파를 위한 파종기 지원 등 각 사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다양하게 제시되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필두로 해 지역에 맞는 맞춤형 농정추진을 위해 7월 중 농업발전협의회 대토론회 등을 개최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받아들이고, 공개된 농정추진으로 주민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행정개혁을 과감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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