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설, 고향가는길]4대궁을 따라 가는 설날 나들이

시계아이콘01분 49초 소요

[설, 고향가는길]4대궁을 따라 가는 설날 나들이 창덕궁
AD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이번 명절은 연휴와 징검다리 휴일을 합쳐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다. 차례를 마치고 어디를 갈까, 무엇을 할까, 고민에 빠져보지만 가벼운 주머니 사정과 교통으로 망설이게 한다. 이때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성묘나 차례를 마친 후 가족과 함께 고궁 나들이를 나서보는 거다. 4대궁이 위치한 종로구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아 가벼운 마음으로 서울의 알짜배기를 체험할 수 있다.


조선 왕조의 중심이었던 경복궁은 현재도 서울에 남아있는 고궁 중 최고로 꼽힌다. 경복궁은 워낙 넓어 길을 헤맬 수 있으니 미리 관광루트를 생각해두는 것이 좋다. 설 연휴(18~20일)동안에는 함화당과 집경당 앞에서 '온돌방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직접 아궁이에 불을 피워 전통 온돌을 체험하고, 함께 참여한 어르신에게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눌 수 있다.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있는 인사동에 위치한 오감만족 테마파크 '박물관은 살아있다(www.alivemuseum.com)'는 눈속임(트릭)아트로 유명한 체험공간이다.

인사동 거리 중간 쌈지길과 낙원상가 옆 인사본점 2개 전시장이 있다. 인사동 본점의 미로존에 위치한 '한국존'은 60~70년대 서민들의 생활공간에 판타지를 더해 재구성한 곳이다.


옛날 시장길 할머니 등에 업히는 듯한 포즈를 취할 수 있는 '넉넉하지 못했던 나의 어린시절'등 유년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다양해 어린아이들도 당시의 생활모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과자를 받아먹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하늘에서 내리는 과자', 코끼리 코가 엉덩이를 빨아들이는 것처럼 연출할 수 있는 '코끼리 아저씨의 손은?'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도 많다.

[설, 고향가는길]4대궁을 따라 가는 설날 나들이 설날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설을 맞아 22일까지 인사동 본점과 쌈지점에 방문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포춘 쿠키를 증정하는 '행운의 포춘 쿠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사동 본점은 19일 설 당일에도 관람이 가능하며, 쌈지점은 설날 당일에만 휴관한다.


인사동과 삼청동에는 오래된 한옥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북촌생활사박물관 오래된향기www.bomulgun.com)'는 북촌한옥에서 대를 이어 살아온 사람들의 옛 물건을 전시해둔 곳이다.


한복을 입어보고, 타자기를 쳐보는 등 상설 전시되고 있는 소장유물을 직접 만지거나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소장유물에는 각각이 담고 있는 사연이 기록돼 있어 일화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사동에서 청계천을 따라 서울시청방향으로 걷다 보면 덕수궁이 보인다.


덕수궁도 설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함녕전 앞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덕수궁 내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www.mmca.go.kr)'을 들러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람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오는 25일까지 '조르조 모란디:모란디와의 대화' 전시를 진행한다. 모란디의 작품과 함께 모란디와 같은 시대를 산 한국작가들의 정물화를 비교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덕수궁은 궁궐도 아름답지만 안팎이 걷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길 중 하나인 덕수궁 밖 돌담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설 연휴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설날에는 4대궁을 포함해 종묘, 조선왕릉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뒤늦게 고궁 순례를 시작했다면 통합관람권을 이용하자. 통합관람권을 이용해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등 서울 4대궁과 종묘를 1개월 동안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고궁을 찾는 이들이 많은데, 고궁 주변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장이 같이 둘러보는 것도 좋다"며 "특히 명절에는 관람객을 위한 여러 이벤트가 진행되니 체험 이전에 이벤트나 할인 혜택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여행전문 조용준기자 jun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