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설 연휴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현대차ㆍ기아차ㆍ한국GMㆍ르노삼성ㆍ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 5곳과 무상점검섭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지정된 휴게소를 찾으면 엔진ㆍ브레이크ㆍ타이어를 점검받고 냉각수나 각종 오일류를 보충받을 수 있다.
와이퍼 블레이드ㆍ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도 필요하면 무상으로 바꿔주며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준비됐다. 하행휴게소는 17~18일, 상행은 19~20일에 서비스코너가 마련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대차는 경부선 추풍령(하행, 상행), 중부선 음성(하행, 상행), 중부내륙선 충주(하행, 상행), 영동선 여주(하행, 4일간 운영), 남해선 함안(하행, 상행), 중앙선 치악(하행, 상행), 천안논산선 정안(하행, 상행), 대전통영선 덕유산(하행, 상행), 서해안선 서산(하행, 상행)에 서비스 코너를 마련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하행, 4일간 운영), 죽암(하행, 상행), 칠곡(하행, 상행), 호남선 백양사(하행, 상행), 중앙선 치악(하행, 4일간 운영), 서해안선 화성(하행, 상행), 군산(하행, 상행)에 준비했으며 한국GM은 경부선 죽암(하행, 상행), 영동선 평창(하행, 상행), 남해선 섬진강(하행, 4일간 운영), 중앙선 치악(하행, 상행)에 각각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쌍용차는 경부선 망향(하행), 천안삼거리(상행), 호남선 정읍(하행, 상행), 영동선 여주(하행, 상행), 남해선 진영(하행, 상행), 서해안선 화성(하행, 상행)에, 르노삼성은 경부선 천안삼거리(하행, 상행), 영동선 문막(하행, 상행), 남해선 함안(하행, 상행), 서해안선 대천(하행, 상행)에 준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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