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회 격인 북한 최고인민회의의 최태복 의장이 올해 안으로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의회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기념 연회에 참석해 최 의장이 올해 안에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 의장도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양국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최 의장의 방러와 마트비옌코 의장의 방북은 북한과 러시아가 의회 차원의 교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오는 5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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