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청교육대 피해자들 "이완구 사퇴하라"

시계아이콘00분 2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의 모임인 삼청장기수피해자동지회는 1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청교육대를 기획·입안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 내무분과위에 근무했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동지회는 "당시 경정 계급으로 파견된 이 후보자는 삼청교육대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실제로는 이 후보자 같은 사무관급 이상들이 실무를 봤기 때문에 삼청교육대와 절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총리는 국민들의 신뢰가 있을 때 제대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면서 "초법적으로 인권을 말살하고 사망자가 생긴 삼청교육대와 연관된 이 후보자는 절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은 지난 3일 "이 후보자는 내무분과위에 소속돼 활동했는데,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가 2007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분과위는 삼청교육대 사건에 주요 임무를 수행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