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도축·미생물검사 등 안전성 검사 철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설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장 식육 미생물 검사와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유통 중인 가공품 성분·규격검사 등 축산물 안전성검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산물 소비가 대폭 늘어나는 설을 맞아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내 도축장 18곳의 도축·가공 단계별 작업 공정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대장균 등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검사관(가금류 도축장은 책임수의사)을 통해 안전관리 인증 기준(HACCP) 운영 및 자체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을 매일 점검키로 했다. 또 대장균 등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즉시 시정 조치한다.
도축장 출하 가축의 항생제 등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하고, 식육 판매업소와 대형 축산물 판매장의 위생관리 실태 점검 및 한우고기 둔갑 판매 등도 집중 단속한다.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올 들어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위해 소, 돼지 등 도축검사 94만 3천 마리, 미생물검사 1천300건,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 887건, 축산물 가공품 검사 123건, 쇠고기 유전자 검사 51건을 실시했다. 그 결과 부적합 3건을 적발해 해당 기관에 위반 내역을 통보하는 등 부적합 축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태욱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선물 구입 등 육류 소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 연휴인 18일까지 도축장을 연장 개장해 육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며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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