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화인베스틸은 개별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3억8600만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4.8% 증가한 2574억9500만원, 당기순이익은 7.9% 증가한 182억8800만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공급량 확대에 따른 생산성 증대, 공정합리화에 따른 원가절감 등으로 외형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일궈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소형 조선사를 중심으로 선박 건조량이 늘면서 인버티드앵글의 공급량 확대가 생산성 증대로 이어졌고, 이러한 생산효율성이 수익률 개선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 졌을 뿐만 아니라, 냉각대 길이 증설 등 공정합리화에 따른 원가절감이 실적상승의 견인차가 됐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은 다소 주춤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7% 감소한 494억4600만원, 영업이익은 14.2% 감소한 40억60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31억7200만원으로 7.3% 줄었다. 대형 조선사의 영업적자에 따른 일시적 재고관리로 11·12월 수주 물량이 올해 초로 순연된 영향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행히 올 1월부터 지연 물량에 대한 수주재개가 이어지고 있고, 공급물량도 회복세에 접어들어 판매량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실적은 ▲조선소별 건조량 증가 ▲인버티드앵글 등 주력제품의 생산성 증대 ▲LPG선 및 특수선용 LT강의 매출인식 ▲트랙슈 등 일반형강 제품 다변화 등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을 통한 사상최대 판매량 달성이 목표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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