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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협력사 지원위해 243억 상생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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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243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자금지원과 인재육성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2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통합생산물류기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2015년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협력사 동반성장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243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해 협력자 자금 지원, 분야별 인재육성, 기업문화 관련 커뮤니케이션 활동, 현장 요구사항에 기반한 지원 서비스 등 다방면의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협력사 동반성장총회는 SCM 부문 협력사와의 체계적인 상생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는 SCM 부문 임원 및 원료포장재·ODM·생산물류 협력사 70개사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했고 지난해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2015년 구매 및 품질관리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총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기술력, 품질, 공급능력, 원가경쟁력, 신뢰성, 지속가능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수상한 원료, 포장재, ODM, 생산 및 물류 분야의 12개 협력사에 총 2억3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협력사 임직원 10여명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 인재양성 및 생산, 품질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를 촉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상생구조’를 견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SCM 협력사와의 소통을 위한 통합구매포털 구축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협력사 관리 및 평가 체계를 시스템화하고, 구매 활동을 표준화하며, 상호간의 긴밀한 교류 채널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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