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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리모델링기금 융자금리 '4.5→3.5%'로 낮춘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건축물 리모델링 기금 융자금리를 연 4.5%에서 3.5%로 1%p 내리고, 융자 규모도 40억원 늘어난 90억원으로 증액한다.


이는 저금리 경제 상황과 공공자금의 운용 목적에 맞춰 조합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리모델링 조합이 최대 20억원 한도의 사업비를 융자받을 경우 금리가 1%p 낮아져 연간 2000만원 안팎의 비용절감이 기대된다. 새 금리는 오는 16일부터 적용된다. 융자를 받은 사업에 대해서도 금리인하를 소급 적용한다.

올해 기금 융자 지원 대상은 설립인가를 받은 조합이며, 관련 서류를 준비해 성남시청 도시재생과 리모델링지원팀(031~729~8815)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여부와 규모를 결정한다. 융자기간은 최초 3년이고, 1년 단위로 2회 연장이 가능하다. 융자금 상환은 원리금 일시상환 방식이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7월 대한주택보증과 기금 융자 사무 위탁업무협약을 체결해 기금 융자 제도를 도입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한솔주공5단지 조합이 처음으로 조합운영비 7200만원을 융자 신청해 사용하고 있다.


성남시는 올 상반기 중 융자규모를 조합 당 35억원으로 증액하고 융자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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