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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IS에 "제한적 상황에 지상군 투입…유연성 발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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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IS에 "제한적 상황에 지상군 투입…유연성 발휘할 것" YTN 뉴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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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IS에 "제한적 상황에 지상군 투입…유연성 발휘할 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최근 미국에 대한 테러 위협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IS 격퇴 작전과 관련해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오전 IS를 상대로 군사력을 동원할 수 있는 무력사용권(AUMF·Authorization for the use of Military Force)의 승인을 미 의회에 공식 요청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처럼 장기적이고 대규모인 지상전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며, 그런 지상전에는 미군보다는 현지 병력이 투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만 미국이나 동맹국 관련 인력 구출작전, IS 지도부를 겨냥한 군사작전 시 특수부대 활용 등 좀 더 제한적 상황에 한해 지상전을 수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질 구출작전이나 IS 수뇌부 제거작전처럼 제한적이고 한시적인 작전에는 지상군을 투입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공화당은 제한적 지상전 전개로는 미흡하다는 반응이어서 의회 내 논쟁은 가열될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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