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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붕괴사고 발생한 사당종합체육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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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붕괴사고 발생한 사당종합체육관은? 사당종합체육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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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11일 공사 도중 붕괴사고가 난 사당종합체육관은 동작구 일대 주민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였다. 3년 전 착공에 들어간 체육관은 올 하반기 공사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문을 열 계획이었다.

동작구는 지난 1998년 사당3동에 들어선 흑석체육센터가 낡고 공간도 좁아 주민 민원이 발생하자 2013년 사업비 234억원을 들여 생활체육 및 다목적 용도의 체육관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 설계는 중원종합건축사사무소가, 시공은 대전 소재 건설업체인 아트건설과 선라이즈종합건설이 맡았다.

체육관은 사당동 산21-9 일대에 연면적 7102㎡,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고, 이곳에 배트민턴장과 농구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2분쯤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공사중인 체육관 건물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현재 건설근로자 9명이 매몰된 상태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레미콘을 이용한 콘크리트 타설 작업 과정에서 천장이 무너진 것으로 보이며, 구조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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