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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설 맞이 상수도 급수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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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24시간 비상출동시스템 구축, 상수도 최대 생산 준비도 마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설 맞이 급수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17일까지 사전 준비단계로 시내 주요 고지대의 출수 상태와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하고, 연휴를 전후해 수돗물 사용이 늘 것에 대비해 정수장은 최대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에는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본부와 정수장, 수질연구소, 지역 사업소 등에 급수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급수민원기동처리반 6개반을 구성해 하루 43명이 24시간 비상근무토록 하는 등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대처키로 했다.


또한, 동복수원지 수몰지역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설 연휴 수몰지역 10곳에 하루 2∼4회 무료로 선박을 운행한다.


문용운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각 가정에서는 노출된 수도관이나 계량기 주변이 얼지 않도록 상수도 시설물을 미리 점검하고 보온 조치해주기를 바란다”며 “수도 관련 불편사항은 국번없이 121(휴대전화 062-121)로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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