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로레알코리아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워킹맘, 두번째 아름다운 선택'의 2015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워킹맘, 두번째 아름다운 선택'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디지털 마케터(SNS 마케팅 전문가)',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집단상담 운영 실무자' 등 총 3개의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교육과정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서류 전형, 면접을 통해 총 75명의 수강생이 선발된다. 더불어, 모든 교육과정에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외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로레알코리아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룩체인지(Look Change)' 수업이 포함된다.
4월 2일 개강하는 첫 프로그램은 '디지털 마케터(SNS 마케팅 전문가)' 과정으로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을 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시장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트렌드에 맞는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 사용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여 스마트폰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마케터' 과정의 참여를 원하는 수강생은 3월 27일까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며, 선발된 수강생은 총 100시간 동안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의료관광 코디네이터(4월)', '집단상담 운영 실무자(5월)' 등 상세 프로그램 문의는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전화(02-765-1326)나 웹사이트(www.sbwome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로레알코리아는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이러한 경력단절여성의 자아실현과 경제활동의 재시작을 위해 2009년 '워킹맘, 두번째 아름다운 선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족했다. 이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해 보다 체계적으로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여성가족부와 5년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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