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플이 아직 iOS 8.2가 일반 사용자에게 배포되지 않은 상태에서 iOS 8.3의 베타버전을 개발자들에 배포했다. 이 버전은 무선 카플레이와 구글 계정 2단계 인증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iOS 8.3의 첫 베타버전을 개발자들에 배포했다. 해당 버전에는 무선 카플레이와 구글 계정 2단계 인증 등이 탑재됐다는 분석이다.
무선 카플레이 지원은 사용자들이 iOS 같은 대시보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에 아이폰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에는 사용자들이 USB 라이트닝 케이블을 통해 자동차에 아이폰을 직접 연결해야 했다. 이밖에 iOS 8.3은 구글 계정의 2단계 인증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애플워치가 출시될 예정인 4월 전에 iOS 8.2를 일반인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스위프트 1.2와 함께 엑스코드 6.3 베타도 개발자들에게 배포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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