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수요전망치 상향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에 비해 배럴당 1.17달러(2.3%) 오른 52.86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배럴당 33센트( 0.57%) 오른 58.1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OPEC는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에서 전세계 하루 원유 수요가 지난해 보다 10만배럴 늘어난 2920만배럴로 추산된다고 전망했다. 기존 보고서에선 하루 30만배럴씩 감소를 전망했었다.
또 비OPEC 산유국들의 하루 생산량도 하루 42만배럴씩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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