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9일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0.36% 오른 1만7711.93으로, 토픽스지수는 0.55% 상승한 1424.92로 거래를 마쳤다.
닛산 자동차가 1.4% 오르는 등 수출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NTT는 실적 호조로 4.9% 급등했다. 반면 에너지주는 약세를 보였다. 올림푸스도 실망스러운 실적에 3% 떨어졌다.
오카산 증권의 히라가와 쇼지 수석 주식 전략가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엔화 약세에 힘을 더했다"면서 "이는 일본 증시를 끌어올리는 촉매제"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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