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국민대학교는 지난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위원회'를 열어 1차년도 성과보고 및 자체평가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에 참여한 산업계 위원들은 현대자동차 트랙, LG이노텍 트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트랙 등 산학협력을 통한 대학의 교육과정 개선 노력을 가장 높이 평가했다. 교육과정 전반에 기업의 참여를 강화함으로써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과 채용으로 바로 연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서 기업의 사업 참여 유도 및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 차년도 사업방향 설정 및 공동연구장비 도입계획 등이 논의됐다. LINC사업단장인 임홍재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차년도에는 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기업과 대학 간의 개방형 기업기술개발 지원 및 인력교류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박정국 현대엔지비㈜ 대표이사, 김동석 한국GM 전무, 김태준 ㈜화신 전무, 김태준 센트랄 전무, 고문수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무, 김진형 이타스코리아 사장, 이인찬 신호시스템 사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본부장, 이제현 다인바이오 대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김순철 중소기업연구원 위원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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