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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여야 대선주자 지지도 5주 연속 1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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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4주 연속 집권 후 최저치 경신
'매우 잘못하고 있다' 강한 부정평가 41.1%…3주 연속 40%대
여야 대선주자 지지도, 문재인>박원순>김무성>이완구>안철수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당 대표가 5주 연속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월 1주차(2~6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문 대표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8.5%를 기록했다.


박원순 시장은 1.3%포인트 하락한 13.3%로 2위에 머물렀다. 둘의 지지율 격차는 전주보다 2.3%포인트 더 벌어진 5.2%포인트로 집계됐다.

문 대표의 지지율은 최근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지지층이 재결집하면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충청·호남권과 진보 성향을 지닌 30대·노동·사무직 유권자 층에서 지지율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문재인, 여야 대선주자 지지도 5주 연속 1위<리얼미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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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전주 대비 1.5%포인트 오른 11.2%로 3위를 유지했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불거진 각종 의혹으로 0.4%포인트 떨어진 7.5%를 기록했지만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대표를 제치고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안 전 대표는 1.8%포인트 하락한 7.4%로 5위에 랭크됐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주 연속 집권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의 이탈이 심화하고 있단 분석이다.


박 대통령의 취임 102주차 국정수행 지지도 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31.8%로 집권 후 최저치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2%포인트 오른 62.3%로, 3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강한 부정평가는 41.1%로, 3주 연속 40%대를 넘어섰다.


박 대통령 핵심 지지층에서의 지난 6주간 지지율 변화를 보면, 대구·경북에서는 20.8%포인트 하락해 리얼미터 주간집계로는 처음으로 부정평가(45.2%)가 긍정평가를 앞서기 시작했다. 60대 이상에서는 19.8%포인트(71.5%→51.7%) 하락해 50%대 밑으로 떨어질 위기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15.6%포인트(85.1%→69.5%) 하락해 처음으로 60%대로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원내대표 경선이 있었던 새누리당이 36.1%로 0.2%포인트 상승했으나 4주 연속 30%대에 머물렀고 새정치연합은 0.8%포인트 하락한 26.7%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3%포인트 하락한 3.8%였다. 무당층은 1%포인트 늘어난 30.8%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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