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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잊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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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세월호 참사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6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세월호 관련 소식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의견이 68%, 관심없다는 의견은 3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 14~16일 여론조사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당시 국민들은 같은 설문 내용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58%였으며 관심이 없다고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4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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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은 이와 관련해 "작년에 비해 언론 보도량은 상당히 줄었지만 세월호 관련 소식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은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국민들은 세월호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는 쪽에 더 많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를 위해서는 '남은 실종자를 찾고 원인 규명을 위해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61% 였으며 '인양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은 31%로 나타났다.


인양을 해야 한다는 여론은 지역, 성별, 연령을 막론하고 큰 폭으로 높았지만, 예외적으로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경우에는 인양 여론이 48%, 인양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 44%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3일부터 5일 사이에 전국 19세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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