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사 대표와 대질심문 앞둔 화요비 "무섭고 떨리지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화요비와 전 소속사 대표의 2차 대질심문이 오늘(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서울 동부 지방 검찰청에서 진행됐다.
이날 화요비는 검은색 코트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서 "무섭고 떨리지만, 사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앞서 화요비의 전 소속사 대표는 10억 원 상당의 투자 계약을 하면서 동의 없이 화요비의 인장을 임의로 제작해 날인하는 등 투자금 변제의 책임을 화요비에게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화요비는 지난해 8월 전 소속사 대표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또한 전 소속사는 2010년 12월 화요비와 계약했지만 미진한 활동 지원으로 3년여의 공백을 초래했다.
앞서 화요비는 지난 12월 전 소속사 대표와 1차 대질 심문을 마친 뒤 연말 공연 도중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실신하며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화요비는 지난 1월 3년 만에 새 앨범 '820211'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그 사람'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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