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호반건설이 6일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 B11블록에 짓는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조감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9층 20개동 규모로 수요자가 많은 전용면적 65㎡와 84㎡의 두 가지 평형 1647가구로 구성된다. 평형별로는 ▲65㎡A 171가구 ▲65㎡B 172가구 ▲84㎡A 1020가구 ▲84B㎡ 56가구 ▲84C㎡ 228가구 등이다.
인근에 초·중·고등학교 용지가 있고 서울대 시흥캠퍼스도 가깝다. 제3 경인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정왕나들목(IC) 등도 접근하기 쉬워 서울이나 지방을 오가기도 편리하다.
단지 건너편에 배곧신도시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대규모 복합용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분양된 호반베르디움 1·2차와 합치면 총 4200여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시흥시 정왕동에 조성된 배곧신도시는 인천 송도·청라·영종도와 이어지는 서해안 개발의 중심지 노릇을 하게 될 전망이다.
또 인근에 시흥·안산 스마트허브(옛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와 캐논코리아·비즈니스 솔루션 등 100여개 업체가 입주하는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가 조성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청약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2순위 청약, 16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시흥시 정왕동 177-1번지 서해고교 맞은편(1566-0220)에 마련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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