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선착순 접수…‘세계문화유산~’주제 3월11일부터 12주 강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박물관이 2015학년도 1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세계문화유산, 그 가치를 묻다’라는 주제로 오는 3월11일부터 5월27일까지(12주) 진행되며 ‘문화론에 대한 서설’을 시작으로 유럽과 남아메리카, 아시아 등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프랑스의 세계문화유산-베스사유 궁을 중심으로’를 비롯 △세계기록유산으로서 그림(Grimm) 형제의 민담집 △멕시코 문화유산의 뿌리, 마을 축제와 의례 △스리랑카의 불교문화 등 지구촌 곳곳의 문화유산이 다뤄진다.
강의 후에는 ‘앙코르 와트’, ‘마리 앙투아네트’, ‘역마차’, ‘백설공주’ '007언리미티드’등 관련 다큐멘터리와 영화가 무료 상영된다.
전남대학교 김태훈(불어불문학과)·김봉중(사학과)·이주노(중어중문학과)·임영진(인류학과) 교수와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남근우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등 국내 내로라 하는 인문학 분야 석학들이 강사로 나선다.
표인주 전남대박물관장은 “이번 강좌는 각 지역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을 수준 높은 강의와 영상자료 상영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통시적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 박물관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수강생은 오는 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수강료 계좌입금(수강생 명의로 입금)을 통해서만 이뤄지며, 수강료는 일반 11만원, 전남대 교직원 및 가족ㆍ대학생ㆍ경로(만 65세 이상)는 9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남대학교 박물관(062-530-3585)으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museum.chonnam.ac.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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