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인근 노후주택지인 용답동 재개발구역이 최고 35층, 총 165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용답동 108-1번지 일대 '용답동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사업지 면적은 7만3341㎡로, 정비계획용적률 282.3%와 건폐율 22%를 각각 적용받아 지상 최고 35층 13개동에 총 1656가구(임대 329가구)가 건설되며 어린이공원도 8600㎡ 규모로 조성된다.
도계위는 또 기반시설부담률 적정 확보를 위해 대상지 동측 차고지변 도로의 확폭(15m→18m)을 부출입구 위치한 북측으로 이동 배치하고, 주출입구에서 차고지까지 이어지는 부분에 대해 도로확폭 및 보행공간 등을 검토하도록 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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