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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5년 상반기 국제화추진협의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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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5년 상반기 국제화추진협의회 회의 개최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지난 3일 국제교류관(시의회 5층)에서 ‘광양시 국제화추진협의회 2015년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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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비 국제화사업 추진 관련 민관산학 다양한 분야 의견교환 나눠”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지난 3일 국제교류관(시의회 5층)에서 ‘광양시 국제화추진협의회 2015년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광양시 국제화추진협의회는 행정과 유관기관, 기업체,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산학 협의회로써 이날 회의는 임원 선출 및 2014년 국제협력사업 성과보고, 2015년 국제화사업 추진계획 보고, 국제화사업 관련 협의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많은 국제화사업을 추진하였는데, 대외적으로는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와 신규 우호교류 협약체결, 中 선전시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 中 선양시·선전시 예술단 초청 문화예술 공연, 푸저우시 공무원 파견 연수, 아·태 도시 서미트 참가, 국제청소년 홈스테이 지원(7개교148명), 선전대학교 유학 장학생 파견(3명), 광양한려대학교와 선전대학교 대학연맹 설립추진 중개, 민간단체 국제교류 지원 등을 추진했다.


또한, 내적으로는 민간인 통역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명예통역관 및 통역자원봉사자 운영, K2H 외국공무원 초청 연수 등의 사업을 실시했다.


시는 금년의 경우 2020년 대비 국제화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5대과제 15개 시책은 ‘국제도시 인프라 조성’, ‘국제교류 기반확대’,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 ‘다문화사회 기반 조성’, ‘외국인 친화적 매력적인 도시 공간 창출’등의 사업이 핵심 5대 과제로 추진된다.


특히, 금년 추진업무 중 ‘국제교류 기본조례 제정’, ‘국제교류 통역 전문가 양성’, ‘제2회 국제교류도시 초청 심포지엄’, ‘아·태 도시 서미트 시장회의 참가’, ‘외국인 친화적인 도시환경 구축 사업’ 등은 광양시가 국제화 도시로 발전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강석태(만87세) 광양국제문화교류회 이사장이 국제화추진협의회 회장, 김장곤(만36세) 동광양청년회의소 회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참석 위원들 간 활발한 의견교환이 진행되었는데 광양시 국제교류도시를 대상으로 ‘광양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공동 투자유치 IR 추진’, ‘외국어 수준별 토크 커뮤니티 운영’, ‘문화관광해설사 대상 외국어 회화교육 실시’, ‘외국어 수요 기업체에 통역전문가 매칭 지원’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7개국 15개 도시와 자매·우호관계를 맺고 활발한 교류를 전개하고 있으며, 한·중 FTA 타결 및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진행 등으로 경제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앞으로 도래하게 될 급속한 미래변화에 대비하여 전 방위적인 국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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