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보험연수원은 정밀한 손해사정과 적정한 보험금 지급심사에 필요한 실무지식을 폭넓게 보급하고자 '현장에서 활용하는 손해사정실무(제3보험편)'를 신규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은 보험업계와 손해사정업계, 학계를 두루 경험한 임동섭 광주보건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를 저자로 선정해 제3보험 분야 손해사정에 필요한 실무지식을 집약해 저술됐다.
특히 제3보험 상품약관의 주요 내용과 실무 적용방식에 대한 세부적인 해설과 자주 발생하는 현장상황과 관련한 다양한 판례 및 분쟁사례, 주변지식 등을 고르게 수록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지급심사 담당부서 등에 초판 발간수량 일부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보험 전문지식의 보급과 올바른 보험문화 확산을 위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주제를 적극 발굴하고 실무 전문도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보험사고의 조사 및 보험금 산정업무를 담당하는 손해사정사와 보조인들이 실제 업무현장에서 참고할만한 실무지침서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매년 막대한 규모의 보험금 누수를 야기하는 보험범죄로부터 선량한 보험계약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보험금 산정ㆍ지급업무의 신속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에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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