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자금은 5000만원 이내로 연간 2% 대출이자 부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지역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수준 향상과 운영개선을 위해 이달부터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식품진흥기금 융자는 영세 식품접객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식품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구에서 지원하게 될 융자금액은 총 2억5000만원에 달한다.
지원대상은 중랑구 지역내에 영업신고가 돼 있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영업소 등 식품접객업소로,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의 수리,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보유하는데 소요되는 자금이 필요한 경우는 시설개선자금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영업주가 위생관리시설의 개선 및 운영 등에 소요되는 자금이 필요한 경우는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육성자금은 5000만원 이내로 연간 2% 대출이자를 부담,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하면 된다.
시설개선자금은 1억원 이내로 연간 2%의 대출이자를 부담, 1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화장실을 개선할 목적으로 융자하는 경우에는 2000만원 이내로 연간 1%의 대출이자를 부담하며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하면 된다.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원하는 구민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이행확약서, 영업신고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중랑구 보건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신청 시에는 모범음식점 지정증 사본을, 시설개선자금 신청 시에는 견적서와 시설개선 신청당시 개선 전 사진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중랑구 보건위생과(☎2094-077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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