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강화 3.0 프로젝트 일환으로‘뿌리 깊은 나무 과정’개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2월3일부터 신규 임용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뿌리 깊은 나무’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해 중랑구에 신규로 임용된 공무원 52명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월3일부터 3월17일까지 6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뿌리 깊은 나무’ 과정은 행정서비스의 혁신적 향상을 위한 ‘중랑구 공무원 역량강화 3.0 프로젝트’로 선배 공무원과의 멘토링, 직무 연구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기초가 튼튼한 행정 인재로의 성장을 돕게 된다.
교육은 직원들의 교육으로 인한 구민 불편과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업무 시간 종료 후 야간 수업으로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된다.
기초가 튼튼한 전문 행정인 양성이라는 취지로 마련된 ‘뿌리 깊은 나무’ 과정은 기본 공문서 작성에서 부터 예산 회계업무, 계약 업무, 지출 실무, 청렴, 직장 예절 등 공무원으로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12가지 과정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 또는 주무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그동안 쌓았던 직무 역량을 후배 공무원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고 신규공무원들은 선배 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마음껏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신규 공무원 장형진 주무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구민들께 최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랑구 손호현 총무과장은 “기초가 튼튼한 행정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만큼 신규 임용 공무원들의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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