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회사·마을버스회사·법인택시회사 대표, 개인택시중랑지부장, 모범택시운전자회장 등 참석 간담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지난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교통체계의 효율적 개편으로 구민들에게 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중랑교통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교통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교통의 중심적 위치에 있는 시내버스회사 대표, 마을버스회사 대표, 법인택시회사 대표, 개인택시중랑지부장, 모범택시운전자회장, 중랑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 중랑경찰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통관계자 간담회는 구민의 생활 편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교통도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교통 관련기관, 업체들의 불편 사항, 기타 의견 등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해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중랑구 황종석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중랑구 교통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생활이 편리한 교통도시 중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랑구는 지난해 11월 면목동에서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까지 연결되고, 암사대교를 통해 올림픽 대교와도 바로 연결되는 용마터널이 개통돼 기존의 지하철 6·7호선, 중앙선, 경춘선, 동부 및 북부간선도로와 함께 사통팔달 교통체계가 어느 정도 완성됐다.
이와 함께 올 2월 중으로 경춘선 신내역 2번, 3번 출입구를 개방, 출입구에 시내버스 정류장을 신설, 이전할 계획으로 있어 구민들이 편리하게 경춘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신내동~청량리 17분 만에 갈 수 있는 면목선 경전철이 건설되면 중랑구민들의 서울 도심 진입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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