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출산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운영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 홍보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아이낳기 좋은 고장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28일 제1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실제로 군은 신생아양육비지원, 난임부부 본인부담금지원, 셋째아이상 건강보험가입, 지역신문과 연계한 ‘축 탄생 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등 다양한 정책으로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손숙미 회장은 “농어촌지역 고령화 등으로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합계출산율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해남군을 방문하게 되었다”며 해남군의 다양한 출산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우리나라 출산친화 환경조성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철환 군수는 “앞으로도 임신에서 육아까지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을 건설하여 출산친화정책의 선진 자치단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해남군 박철환 군수, 인구보건복지협회 손숙미 회장, 신순철 광주·전남지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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