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효능 "저지방에 단백질도 많지만…많이 먹으면 비만의 원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바지락 효능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지락은 조개류 중 가장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재료로 칼국수에 넣으면 영양까지 더해 준다. 칼로리가 낮고 철분 함유량이 많아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바지락으로 국물을 우려내면 베타인, 글루탐산과 같은 아미노산, 유기산 성분인 숙신산과 푸르민산 등이 나와 국물이 칼칼하고 감칠맛이 난다.
날 것으로 먹기보다 감칠맛과 특유의 시원한 맛이 더 잘 나오도록 탕이나 찌개에 넣어 먹고, 살짝 데쳐서 야채와 함께 초고추장 양념에 버무린 바지락 무침도 먹을 만하다.
바지락은 저지방 어류에 속하며, 단백질도 많다. 바지락 육질 속의 ‘메티오닌’ 성분은 근육을 형성하는 단백질이 잘 합성되도록 도움을 주지만, 이 성분이 부족할 때 지방이 쌓여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타우린 성분으로 인해 심혈관질환을 막아주고 지방 분해나 피로회복에도 좋다. 또한 타우린 성분은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간 기능이 좋아지면 황달기가 있던 사람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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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에 들어있는 철분은 빈혈 있는 여성에게 도움 되고, 아연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에 좋다.
바지락 제철은 3~4월이며 산란기는 7~8월이다. 패류는 대개 산란기에 독소가 들어있을 수 있으므로 여름철을 제외한 다른 계절에 먹는 게 좋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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