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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롬동 2-2생활권에 광역복지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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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497억원 들여 1만5001㎡ 터(연면적 1만5664㎡)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오색실로 행복 옷 뜨는 뜨개질 모습 형상화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 새롬동 2-2생활권에 광역복지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의 두 번째 광역복지지원센터를 세종시 새롬동 보2-1구역(블록) 일대(2-2생활권)에 착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설은 입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해 복지수준 높이기와 도시성장을 위해 들어선다.


497억원이 들어가는 이 센터는 1만5001㎡의 터(연면적 1만566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지상 ▲1층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모든 가구의 주민(커뮤니티)공간 ▲지상 2층은 교육복지, 여가공간, 실버나눔센터 등 여성·노인복지공간 ▲지상 3~4층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중심 공간이 된다.

이 건물은 설계공모를 통해 오색실로 행복의 옷을 뜨는 뜨개질모습을 형상화(Weaving Story)한 것으로 누구에게나 평등한 열린 소통과 치유의 생태공간(그린네트워크)으로 계획됐다.


성 상담 등 이용특성에 맞춘 실별 독립성 확보와 여성주차편의를 위해 기존 주차구역보다 20cm 더 넓은 주차면수 30% 확보, 건물내부에서 옥상까지 이어지는 입체녹지계획 및 세대별 색채특성 등을 적용해 인지도와 활동성도 높였다.


전체 에너지의 16.3%를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쓰는 에너지효율 1등급시설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베리어 프리-Barrier Free), 녹색건축물 인증 등 에너지절감형 친환경 건물로 세워진다.


행복청은 특성화된 종합복지시설을 6개 지역생활권별로 주민입주 때에 맞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지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준공된 세종시 종촌동(1-3생활권) 복지지원센터는 올 상반기 개관할 예정으로 종합복지여건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행복청은 제3생활권엔 주민입주 때를 감안해 내년부터 복지센터를 짓는 등 복지수요, 도시성장에 맞춰 행복도시의 복지서비스수준을 높인다.


김일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가족을 중심으로 한 복지서비스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면서 “취약계층의 복지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시설을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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