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을 안전강조 주간으로 설정하고 설 명절 전후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전통시장에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캠페인을 전개 및 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는 웃장, 아랫장, 엔씨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풍덕점, 홈플러스 조례점, CGV순천점, 연향 메가박스, 신대 메가박스와 종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설,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10일 웃장 날에는 순천소방서, 여성자원봉사회, 동그라미회, 웃장상가번영회와 순천시 등이 참여해 귀성·귀경길 교통사고 예방과 식중독·과식 예방, 화재예방 등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홍보전단을 배부한다.
한편 설 연휴기간 동안인 18일부터 22일까지는 순천시 안전총괄과 내에 안전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에 의한 신속한 대처와 보고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화목보일러 부주의 등으로 인한 주택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교통질서 지키기 및 화재예방과 장기간 집을 비우기 때문에 문단속 등 내 주변 안전을 다시 한 번 점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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