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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하철 노선도, 지형정보 반영해 도시 지도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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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하철 노선도, 지형정보 반영해 도시 지도로 바꾼다 지하철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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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바다 등 실제 지형 정보 담아내고, 해당 역 위치도 보다 현실적으로 반영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네이버 지하철 노선도가 도시 지도로 변하고 있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지하철 노선도에 강, 바다 등 지형 정보와 실제 위치를 반영하며 새롭게 서비스를 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네이버는 강과 바다 등 해당 도시의 지형적 특징을 노선도에 담아내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역들의 위치를 최대한 실제 위치와 비슷하게 배치하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어, 현재 노선도에서는 인천 국제공항과 인천역이 남북으로 멀리 떨어져있지만, 개편된 노선도에서는 실제 위치를 감안해 인천역의 바다 건너 서남 방면에 인천국제공항역을 배치,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진해서 걸어가다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방향을 전환하는 실제 사람의 보행형태를 지하철 노선도에 담아냈다. 전철노선은 굵게, 공항철도는 가늘게, 경전철은 겹선으로 표시하고 각각의 노선별로 다른 색상을 부여해 이용하고자 하는 노선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환승역도 단순히 환승역이라는 표기뿐 아니라, 갈아탈 수 있는 지하철이 몇 호선인지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환승노선 색상을 표기했다. 그리고, 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에는 별도의 아이콘을 노출하는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역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작은 화면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구성에 세밀함을 더했다. 노선의 색상 등을 살펴보기 어려운 색약 이용자들을 위한 지하철 노선도도 별도로 제작, 실제 색약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용성을 점검한 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편된 지하철 노선도는 네이버 서비스 내에서 활용할 뿐 아니라, 공공목적의 이용을 위해서는 전면 개방해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네이버는 기존 제공 중인 지하철 노선도가 노선 확충 등으로 이용자들이 이용하기에 보다 복잡해지면서 이를 개선하고자 작년 5월부터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개편 작업을 위해 네이버는 ▲도시의 지리적 특성을 담아낼 것 ▲노선도 디자인 요소를 간소화할 것 ▲모바일 환경에 맞는 구성과 인터랙션을 강화할 것 ▲노선도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 등의 4가지 원칙을 세우고, 프랑스의 건축가이자 맵디자이너인 건축가 Jug Cerovic과 협업을 진행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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