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13일까지 자살예방 등 생명존중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 13일 354명의 통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장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통장 아카데미는 형식과 내용면에서 기존 교육방식과 달라졌다.
찾아가는 통장 아카데미는 기존 집합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동별 순회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방법의 다변화로 올 상반기에는 '통장 생명지킴이' 양성 과정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통별 자살고위험군 발굴과 이웃의 자살위험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복안이다.
총 3시간 동안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에 대한 경험과 마음가짐 나누기, 자살에 대해 질문하고 대화하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이수한 통장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앞으로 금천구에서 ‘통장 생명지킴이’로서 활동하게 된다.
금천구 유병관 자치행정과장은 “생명존중 교육을 이수한 통장들의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사전예방 활동이 앞으로 금천구 자살률 감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방식을 도입한 통장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금천구 통장의 리더십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찾아가는 통장 아카데미는 4월 동 마을복지센터 운영과 복지통장 교육을 내용으로 다시 한번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집합교육이 진행되며 교양강의 및 구정 주요사업을 안내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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