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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프리미엄 축소돼도 매력적 <하나대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기업 가치 성장 지속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프리미엄은 축소되어도 내년 실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공정거래법으로 오너 일가 지분 매각 이슈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무산된 블록딜같은 무리한 매각은 하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지분 매각 이후에도 여전히 높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기업 가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3조 5683억원을 기록했다. 신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은 해외물류가 전년대비 8.0%, 기타유통이 58.8%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1652억원을 달성했다. 신 연구원은 “예상치에 부합했다”면서 “계열사 이외 매출 증가로 마진은 소폭 하락했지만,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를 14조 5153억원으로 제시했다. 신 연구원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강화하면서 매출액 증가율을 보수적으로 4.3% 발표했지만, 충분히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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