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 속에서 1950선 혼조세다.
30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0.61포인트(0.03%) 오른 1951.63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상승 마감하며 최근 이틀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00년 4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도 소폭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는 전날보다 0.1% 상승한 44.53달러로 마감했다.
개인이 172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0억원, 115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68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17%), 증권(1.55%), 전기가스업(1.47%) 등이 강세다. 철강금속(-2.98%), 의료정밀(-1.64%), 보험(-2.3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51%), 현대차(2.10%), SK하이닉스(0.42%) 등이 상승세다. 현대모비스(-0.40%), NAVER(-2.72%), 삼성생명(-2.62%) 등은 하락세다.
현재 코스피는 3종목 상한가 포함 452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50종목이 약세다. 63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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