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커진 요즘, 허리와 허벅지 둘레가 각종 성인병 유발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두툼한 뱃살과 빈약한 허벅지는 각종 질병을 부르고 수명을 단축하는 적신호로, 새해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허리둘레는 줄이고 허벅지 둘레는 늘려야 한다.
허리를 둘러싼 지방은 신체 주요 장기 주위에 축적돼 건강을 위협한다. 복부비만은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높이고 대장암이나, 유방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사용하지 않으면 가늘어지는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힘의 원동력으로, 허벅지둘레가 가늘수록 당뇨병과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경고했다.
메디힐병원 내과전문의 허운제 과장은 “최근 한 연구에서도 허벅지 둘레가 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이나 심장질환에 걸리거나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허벅지 근육은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과 함께 신체 전반의 건강과 아주 긴밀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평소 하체 부위 근육을 단단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스쿼트 운동을 하면 이런 질환뿐 아니라 골다공증이나 골절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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