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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종로 거리 조성 위해 주민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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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쾌적한 종로 만들기 위해 2015 청결환경 종합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5 청결환경 종합대책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쾌적한 종로 만들기를 추진한다.


깨끗한 종로 거리 조성 위해 주민과 함께 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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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역 주민에게는 살기 좋은 종로, 관광객에게는 쾌적한 종로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한 건강도시’ 구정목표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 종합대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 ▲노후 장비 교체 ▲미세 먼지 줄이기 ▲도심 핵심지역 연장근무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


또 깨끗한 거리 유지에 있어서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생활폐기물 배출방법 안내, 1회용품 줄이기 등 교육을 하고 그 내용을 영상물로 제작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노후 청소장비를 최신장비로 교체하고 공기 중에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서는 물청소 전담반을 운영해 종로대로 인도변 및 골목길 물청소를 한다.


또 인사동 관철동 관수동 삼청동 가회동 대학로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심 핵심지역에 대해서는 환경미화원 ‘연장 근무’를 한다.


기존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뤄지던 근무시간을 가로 및 골목길 청결상태를 위해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로 늘린다.


또 부암· 평창· 구기동 일대 자문밖 창의예술마을 지역도 향후 여건에 따라 연장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에 종로 거리를 청소하는 클린데이도 관 주도에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내실을 기한다.


종로구는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 개선하기 위해 많은 고민해왔다.


‘도시비우기’ 사업을 통해 ▲비우고 ▲줄이고 ▲정비해 보행 공간을 확대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해왔다.


‘비우기’ 는 불필요하거나 기능을 상실한 시설물인 신호등주, 가로등주, 공중전화부스, 우체통 등을 철거했다.


‘줄이기’ 는 유사기능을 가진 인접 교통안내표지판을 통합했다.


‘정비하기’ 는 미관을 저해하는 돌출 간판과 노후·훼손된 시설물 정비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한다” 며 “쾌적하고 건강한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도 종로구는 행정적으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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