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센트(0.2%) 오른 44.53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오전 한때 배럴당 44달러선이 무너지는 등 최근 6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그러나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에 힘입어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만3000명 급감한 26만5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9만600명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 2000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한편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67센트(1.38%) 오른 49.14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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