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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채, 아저씨들만 쓰는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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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일명 '흑채'로 불리는 순간증모제의 이용 고객 가운데 30대 젊은층과 여성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 시작 연령대가 낮아지고, 여성탈모가 증가하면서다.


헤어케어용품 전문 쇼핑몰 헤어마인드(www.hairmind.co.kr)가 순간증모제 '슈퍼밀리언헤어'의 온라인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구매 고객의 40%는 여성으로 파악됐다. 연령대 별로는 40대가 33%로 가장 많았지만 30대도 32%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50대(17.4%), 20대(9.5%), 60대(7.9%)가 그 뒤를 이었다. 20대의 경우 2013년 6%에 이어 지난해 10% 수준으로 가장 큰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흰머리를 가리는 전용 제품의 경우 여성의 사용비중이 훨씬 많았다. 헤어마인드의 흰머리 전용 제품인 리시리는 여성의 이용 비중이 80% 수준이다.


헤어마인드 관계자는 "남성은 흰머리보다는 탈모를 더욱 심각한 문제로 여겨 순간증모제 구매에 보다 적극적이고 여성은 흰머리에 민감해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체 헤어 전문 케어 제품에 대한 온라인 구매는 40대가 3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25.4%), 50대(22.1%), 60대(8.7%), 20대(6.9%), 10대(0.2%) 순이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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