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ㆍ음력설)를 약 3주일 앞두고 요우커(遊客ㆍ중국 관광객) 관련주인 화장품·여행·호텔주들이 상승세다.
26일 오전 10시27분 현재 한국화장품은 전 거래일보다 4.45% 오른 6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아모레G는 2.12%, 아모레퍼시픽은 2.38%, 한국콜마는 0.77% 각각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면세점·호텔주인 호텔신라 또한 1000원(0.96%) 상승한 1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행 관련 항공주인 아시아나항공은 1.44%, 제주항공을 보유한 AK홀딩스는 0.33% 상승 중이다.
정하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월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바로 춘제"라며 "일주일간의 연휴 기간으로 중국 내에서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행렬, 자금수요 증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이슈를 발생시키는데, 국내에서도 중국의 춘절은 많은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가 됐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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