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방사청 사업부장 행주대교서 투신…확산 되는 '방산 비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전 방사청 사업부장이며 2성 장군으로 전역한 함 모 씨가 오늘 행주대교에서 투신했다.
최근 함 씨는 국내 유명 방산 업체와 관련한 업체에서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방산비리 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 관계자는 참고인 신분으로 함 씨를 소환해 2차례 조사했고, 추가 조사를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며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 함 씨가 조사 과정에서 이의제기를 하거나 불만을 표시한 바가 없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했다고 설명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앞서 한 매체의 취재결과 합수단은 정옥근 전 해군참모 총장의 아들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전 해군작전사령관이자 현직 STX 고문 윤연 씨도 함께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직 해군 수뇌부들과 관련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각종 방위 사업 비리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그 범위와 관련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