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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4분기 영업익 509억…연간 이익은 감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S산전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늘렸다. 하지만 환율 변동 및 글로벌 경기 침체로 연간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LS산전은 28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2% 감소한 617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5% 증가한 5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4년 전체 실적은 매출 2조2940억원, 영업이익 15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6%, 9.92% 감소했다.


LS산전은 지난해 민수 초고압 물량 증가에 따라 전력 인프라 국내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태양광 분야 또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 이상 확대됐다.


하지만 전반적인 전력업계 침체로 연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환율 변동성 확대와 유럽, 중국 등지의 경기 침체에 따른 동 가격 하락 등 외부적 요인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위축하는 악재로 작용했다.


LS산전 관계자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 외부적 어려움으로 인해 실적이 다소 위축된 것은 사실"이라며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내수 시장에서의 입지는 더욱 공고히 했고 현재 계획 중인 해외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경우 올해는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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